웹 디자인 / 사용자 가이드

1:5 사용자 기대의 이해와 충족

1장 - 디자인 과정과 평가(Design Process and Evaluation)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22 18:07
조회
6726

1:5 사용자 기대의 이해와 충족
(상대적 중요도: 4, 증거의 강도: 2)

지침 : 웹사이트의 구성이 사용자의 기대, 특히 네비게이션, 콘텐츠, 조직화에 관련된 것들을 만족시킬수 있도록 하라.

 

주석 : 디자이너가 (사용자의) 작업 분석과 다른 연구를 통해 사용자의 기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는 자신의 사전 지식과 과거의 경험에 기반한 기대를 가지게 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사용자는 화면상에 자신의 기대에 반하는 지시가 있다 할지라도 자기 기대에 기반하여 행동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익숙한 구성과 네비게이션 방식은 사용자로 하여금 사이트의 레이아웃을 익히고 기억하는것을 쉽게 해준다. 사용자의 특정 비율은 사이트의 구성을 배우고 효율적으로 사용할만큼 해당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는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사용자에게) 익숙한 관례를 따르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온다.

역주 : 한국적 현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지침이라고 본다.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진 웹사이트가 이 지침을 지키지 않아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침 1:3의 준수와도 관련된다. 그러나 경쟁사이트가 없거나 대체가 불가능한 사이트의 경우(예컨데 공공기관) 이런 방법도 사용할 수 없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현재 보건복지부(www.mohw.go.kr)의 메뉴를 보면 1)플래시로 메뉴를 작성하고 2)마우스 오버(mouse-over) 방식으로 하위 메뉴를 펼쳐보이며 3)세로글자로 표현된 메뉴와 4)상위메뉴의 좌우로의 가변이동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 2)번은 그나마 이런 방법을 쓰지 말라는 사용성, 접근성상의 지침이라도 있지만 3), 4)번은 어떤 지침 작성자도 예상하지 못한 네비게이션 구성방식이다. 접근성 주무부처인 동 사이트의 방문객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와 같이 황당한 발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참고로 동 가이드 작성의 상위 주무기관인 미국 보건복지부(www.hhs.gov)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우리 현실과 비추어 볼 때 더욱 더 낮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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